청호 이과수 정수기 CHP-1270D 모델을 사용한 지 어언 8~9년이 되었다.
처음엔 정기관리계약을 맺고 필터 관리를 맞겨왔는데 직접 필터 교체를 관리하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.
그래서 마지막 관리계약이 끝난 후 현재까지 약 3년간은 내가 직접 필터를 구매해서 교체해오고 있다.
마침 필터 교체시기가 다가와서 글을 남겨보기로 했다.
이렇게 기존 정수기들에 호환되는 필터를 판매하는 브랜드는 많다.
난 그중에 필터 탑스라는 브랜드의 필터를 주로 애용해왔다.
정품 필터에 비해 교체주기가 조금 짧지만 정화능력도 거의 차이가 없고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이다.
일단 수조의 물을 모두 비워야 한다.
작업 전 확실히 비워두지 않으면 작업 중 물이 여기저기서 새어 나와서 낭패를 볼 수 있다.
후면에 볼트를 풀고 상판을 사진 정도만큼 뒤로 밀어낸 후 위로 들어 올리면 분리된다.
상판을 분리한 뒤 뒷면도 볼트를 2개 풀어내고 사진상의 화살표 방향 쪽을 주의하여(그 위치에 본체와 결함 되는 부분이 있다.) 뒤로 당겨 분리한다.
그다음 뒷면 하단에는 입수구(수돗물 진입 라인), 출수구(폐수 배출 라인)가 연결되어 있는데 작업 전 이 부분도 분리해야 한다.
우리 집의 경우에는 파란 라인이 입수 라인, 검정 라인이 폐수 라인이었다.
*정수기와 입수구를 분리하기 전에 입수 라인과 수도 라인 사이에 밸브를 반드시 잠가야 한다. 안 그럼 주방이 물바다가.....^^;;
뒷커버까지 모두 분리한 모습. 본인의 경우엔 이미 사제 필터로 관리해온지 오래되어서 모두 사제필터로 교체되어 있다.
정품 필터의 케이스와 크기 차이가 조금 있어서, 필터를 잡아주는 브래킷과 조금 유격이 있다.
이제부터는 교체해 줄 필터를 제거고 교체해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.
필터 탑스의 제품을 을 사면 다양한 방식의 정수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이 주어진다.
첨엔 좀 정신이 없는데... 몇 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진다.
청호 CHP-1270D 모델의 정수 방식이다.
총 4단계의 정수과정을 거치게 되는데, 오늘은 사진상의 제일 왼편에 있는 세디먼트라는 1차 필터를 교체해 보려 한다.
입, 출수 라인이 표시되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위 움이 든다. 중앙의 돌기가 출수구, 가장자리 쪽 돌기가 입수 구이다.
제품과 함께 동봉된 필터 세척용 튜브의 한쪽을 입수구에 연결하고~!
반대쪽은 필터의 입수구에 연결한 후에 잠시 잠가뒀던 수도관과의 사이에 밸브를 열어 물을 필터 내로 넣고 배출하는 작업을 통해 장착 전 세정 작업을 해준다.
시간은 15~20초 정도 흘려보내면 충분하다.
https://blog.naver.com/kstall/221866556764
청호 이과수 정수기 필터 자가교체 (CHP-1270D)
청호 이과수정수기 CHP-1270D 모델을 사용한지 어언 8~9년이 되었다.처음엔 정기관리계약을 맺고 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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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원래 장착된 필터를 분리해준다. 피팅부품은 그냥 잡아당기면 절대 빠지지 않는다. 제품과 함께 동봉된 분리장치를 이용해서 분리시킨다.
새 필터로 교체한 모습~!!
티가 하나도 나지 않는다. ㅜㅜ
그래... 내가 알잖아... 그럼 됐잖아...ㅋㅋ
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며 재조립 후 다시 물을 작은 대야로 한 번쯤 빼내 주면 된다.
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관리카드에 체크해 두는 것도 필수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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