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 이야기

다이소 TG 페브릭 마우스 장패드

푸른소낭구 2020. 3. 11. 21:33

PC에서 마우스를 쓸 때 A4용지만 한 마우스패드를 쭈욱 써왔다.

흔히들 청패드라고 부르는 바로 그것! 사용한 지 오래 지나서 그런지 원단이 울고 가장자리가 자꾸 동글게 말리려고 한다.

대체할 마우스패드를 찾아야겠다!!

 

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삼가고 있는 분위기에 마우스패드 하나 사러 밖에 나가기도 뭐해서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해본다.

두께도 2~5미리까지 크기도 가양 각색, 무늬도 색상도 다양하다.

근데 제품가에 배송비까지 더하니... 왠지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.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없을까?

 

검색 중 다이소에서 판다는 TG 장패드가 보인다.

아~!.... 나가기 싫은데....ㅜㅜ;

 

그래도 주말이 지나기 전에 이 너저분한 컴 책상 위를 정리하고 싶다.

별 수 없이 마스크를 챙겨 들고 집 근처 다이소를 터덜터덜 다녀온다.

 

가장자리 마감은 파랑과 빨강이 있다. 난 파랑으로...ㅎㅎ

 

뒷면은 만져보면 실리콘 같은 재질로 코팅된 느낌이다. 패드가 밀리는걸 잘 잡아준다.

 

 

흠~! 대만족이다. 이제 뭔가 책상 위가 깔끔히 정리된 느낌이다.

장패드는 첨 써봤는데 이젠 장패드가 없으면 어색할 것 같다. ㅋ